추석특집 연극 ‘세 여자‘ 문화예술회관 무대 오른다
추석특집 연극 ‘세 여자‘ 문화예술회관 무대 오른다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7.09.25 16:35
  • 호수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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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자 주연, 21일부터 예매 시작

문화예술회관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연극 무대를 추석 연휴 때 마련한다. 유명 배우 사미자가 출연하는 작품이다.

추석 연휴기간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다음 달 2일 오후 3·7시 두 차례, 추석맞이 특별 공연 ‘세 여자’가 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

‘세 여자’는 종갓집 시어머니 봉자, 며느리 수연, 손녀딸 승남이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친근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담아낸 휴먼드라마다.

봉자는 손녀 승남을 낳고 임신을 못하는 며느리 수연 몰래 씨받이를 받으러 가던 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남편과 아들을 잃고 불구가 된다. 봉자는 그런 사정도 모르고 대를 잇지 못한 죄책감을 품고 순종하며 사는 수연의 간호를 받으며 한 집에서 산다.

승남은 어머니를 구박하는 봉자와 부딪치다 끝내 집을 뛰쳐나가 결혼하지만 임신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이혼하고 혼자서 살아가는데,,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에 묻혀 가족의 따뜻함을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각기 다른 세대의 이야기로 추석 연휴에 모인 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생각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봉자는 사미자, 수연은 최초우, 승남은 이성경이 맡아 열연한다.

공연 예매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인터넷(http://culture.jangseong.go.kr)과 전화(061-390-8475, 061-390-8476),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4,000원.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품격 있는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며 “가족 간 정을 나누는 아름답고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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