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쌀 육성 프로젝트’ 탄력 받았다
‘명품 브랜드 쌀 육성 프로젝트’ 탄력 받았다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7.09.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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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농가 늘고 러시아 수출도 추진..장성햅쌀 선물하기 캠페인도 호응

군의 ‘명품 브랜드 쌀 육성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았다.

벼 수출단지 농업인과 장성농협의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하는 명품 쌀 조명1호의 생산이 크게 늘면서 러시아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명1호는 전남농업기술원이 고시히까리와 온누리 품종을 교배해 만든 신품종으로 밥맛이 뛰어난 조기재배용이자 군의 새로운 명품 브랜드 쌀 육성 품종이다. 식감이 찰지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최고 품종이다.

군은 이처럼 품질이 뛰어난 조명1호를 수출용 및 추석 햅쌀용 조기 출하 품종으로 키워 장성군 대표 브랜드 쌀로 집중 육성하는 ‘명품 브랜드 쌀 육성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조명1호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겐 포대(40kg)당 2,000원의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 쌀 육성 프로젝트에 대한 농업인들의 호응도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참여 농가 수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총 재배면적은 약 250ha이며, 이 가운데 103ha가 수출 전문 생산단지다.

군은 쌀 수출 활성화를 위해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도 별도로 만들어 러시아를 상대로 올해 첫 수출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밥맛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조명1호 브랜드인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365생’(5kg)과 장성농협의 ‘고운쌀맛나밥’(10kg)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조명1호 판매를 독려하기 위해 ‘올 추석엔 장성햅쌀로 선물하세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에는 식량작물 수출단지의 조명 1호 재배농가인 이용술씨(진원면 학전리)의 포장(圃場)에서 유두석 군수, 진원면쌀전업농회 회원, 수출단지농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명1호 수확 행사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변영연 진원면쌀전업농회 회장은 지역 다문화가정 10가구에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쌀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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