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해충 창궐 우려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해충 창궐 우려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7.09.18 10:51
  • 호수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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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천적 없어 방치하면 확산..긴급공동방제 실시

군이 과수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관내 모든 과수원을 한꺼번에 공동 방제하는 사업을 이달 중으로 벌인다.

군은 최근 황룡·삼계·동화·삼서·북일·북이면의 과수원에서 돌발해충을 예찰(병원균, 해충의 밀도, 현재 발생상황, 작물의 생육상태, 기상예보 등을 고려해 앞으로 병해충 발생이 어떻게 변동할지를 예측하는 것)한 결과, 과수피해를 유발하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이 왕성하게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긴급방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해충이 과실수액을 먹어치우는 바람에 과실 생육불량을 초래하고 해충 배설물에 따른 상품 저하 등이 우려된다”면서 “특히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외래해충은 국내 천적이 없어 방치하면 피해면적이 급속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단감, 떫은감, 사과, 복숭아, 포도, 베리류 등이 긴급방제 대상 과종이며, 방제 면적은 총 1,300ha(393만2,500평)다. 임대차계약서에 따라 실경작하는 농업인을 포함해 올해 과실 생산량 조사 농가에 해당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올해 신규 재배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 후 진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준은 1ha당 7만5,000원이다. 사업비는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한다.

군은 친환경 재배 농가, 축사 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포도 등 수확 중인 과수는 수확 이후에 약제를 살포하도록 안내하는 등 공동방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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