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전남 쌀전업농 회원 및 가족의 결속을 다지며, 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제14회 한국쌀전업농 전라남도회원 대회가 9월 1일부터 2일까지 장성군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米래로’란 주제로 (사)한국쌀전업농전라남도연합회(회장 양동선)가 주최하고 (사)한국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회장 구재상)가 주관하며, 초청 인사와 전라남도 쌀전업농 회원 및 가족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했다.
첫 날인 1일에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 환영 리셉션, 개회식, 전업농 화합의 밤, 사랑의 쌀 기증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두 번째 날인 2일에는 쌀 산업 발전방안 토론, 회원 상호 다양한 정보 교환 및 장성지역 문화체험 등이 펼쳐졌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개막식에 참석해 우수 쌀전업농의 공적을 치하·표창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전라남도는 쌀 전업농 조직 활성화를 위해 쌀전업농 전남회원대회, 고품질 쌀 선발대회, 쌀산업 최신 정보 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한국쌀전업농 전남연합회는 지난 1999년 8월 발족, 1만 2천여 회원이 활동하며 전남 쌀 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재상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국대회 참여도 많이 해왔고 군수님께서 관심과 지원을 아낌없이 해 주신 덕분에 쌀전업농전남도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고, 전남도 쌀전업농 회원과 회원 가족 1천5백 명 이상이 장성을 찾아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쌀전업농 회원들의 화합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라고 장성과 전남의 쌀 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