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호 전 성균관 부관장, 춘추회 회장 선임
박래호 전 성균관 부관장, 춘추회 회장 선임
  • 권진영 기자
  • 승인 2017.08.28 10:31
  • 호수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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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양속 바로잡고 아름다운 장성 알리겠다”

박래호 전 성균관 부관장이 사단법인 장성춘추회 16대 회장에 선임됐다.

장성춘추회는 1954년 창립(초대회장 김황중)하여 올해 63년을 맞는, 지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모임이다.

6.25 전란 이후 혼란한 사회 속에서 지역민의 결속을 다지고 세대 간 화합을 이끌기 위해 결성된 춘추회는 장성춘추장학회 정관에 따라 지역 인재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85세 이상 경로해당자에 고령위로금도 지급하고 있다.

한때 회원이 350여명에 이르렀으나, 현재는 1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박래호 회장은 “춘추회는 조선시대 권선징악과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만든 향촌의 자치규약인 향약의 영향으로 창립했다”며 “학문과 인품은 물론 화차(火車) 300량을 제조하여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끌 만큼 뛰어난 전략과 창의성을 가진 망암 변이중 선생의 뜻을 지역의 젊은이들이 이어받아 장성의 미풍양속을 바로잡고 아름다운 장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춘추회의 6대 덕목 즉 덕업상권(德業相勸), 예속상교(禮俗相交), 환난상휼(患難相恤), 과실상규(過失相規), 산업상조(産業相助), 보건상부(保健相扶) 등을 잘 따르고 정의와 의의를 간직하고 지키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장성문화원 이사이자 필암서원 선비학당 학장인 노강 박래호 회장은 장성군 청렴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성균관 유도회 부관장을 지냈다.

장성춘추회는 올 7월 28일 사단법인 장성춘추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춘추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 박래호 전 성균관 부관장

부회장 - 이재근 전 장성노인회장

〃 - 이상용 전 장성향교 전교

〃 - 김영풍 전 장성문화원장

〃 - 문영수 장성향교 전교

총무 - 이충원 장성향교 사무국장

재무 - 김도금 전 장성향교 의전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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