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마을단위 문화행사로 발전할 듯
지난 12일 저녁 황룡면 오투스토리캠핑장에서 이색적인 음악행사가 열렸다.
한국창직역량개발원과 한국대중음악치유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장성 오투스토리캠핑장이 주최한 ‘자연 속 힐링음악회’가 그것.
‘쉼에서 숨을 배운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강의와 음악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캠핑에 참여한 가족과 주민들은 강연과 음악을 통하여 휴식의 의미를 깨닫고 힐링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창직역량개발원에서 암묵지 스토리튜터 명강사 과정을 마친 세명의 강사(양해수, 김호성, 이기열)가 참여하여 강연과 음악이 함께한 강앤락을 꾸몄다.
대중음악치유협회 협회장이자 가수인 현정화 협회장의 마지막 무대 때는 마침 비가 내려, 음악회 참여자들이 천막 밖으로 나와 함께 비를 맞으며 노래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투스토리 캠핑장을 찾은 한 가족은 “여름휴가 차 가족과 여행을 와서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고 이런 이색 음악회를 열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마을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마을의 이색적인 문화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투스토리캠핑장 임원진들은 “캠핑에 참여한 가족뿐만 아니라 장성군민들과도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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