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길..
출범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길..
  • 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장 반강진
  • 승인 2017.08.21 10:43
  • 호수 6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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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민신문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장성군민신문이 지역민의 알권리를 위해 출범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4년의 세월이 흘렀다니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감개무량하며, 지역 노인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동안 장성군민신문은 중앙지나 지방일간지와 다르게, 우리 지역사회의 소소한 일부터 미래의 동량인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물론, 고향의 당면한 문제와 함께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지면에 소개하면서 많은 갈증을 풀어주셨다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정치는 물론 지역경제, 환경, 문화, 각 마을의 역사와 장성의 훌륭한 인물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군민들이 평소 알아야 할 사항을 전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그동안 수고해주신 장성군민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세월동안 장성군민신문은 우리 장성군 노인들을 포함한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공정한 보도를 통한 건실한 대변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또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애향심 고취에도 힘써 왔다는 데 큰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우리 노인들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장성군노인회의 각종 소식은 물론, 현재에도 노인취업지원을 위한 공익광고를 지면에 무료로 게재해 주는 등 노인들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장성군민신문은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이제는 우리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우리 고향의 언론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당부하고 싶은 것은 과거 지역 언론이 지자체단체장과 의회를 견제하는 역할에 비중을 두었다면, 이제는 우리 이웃의 기쁨과 슬픔을 전해 지역민이 함께 웃고 함께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즉, 이웃 간 갈등보다는 정이 흘러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는 것입니다.

장성군민신문은 군민주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군민이 독자이자 신문사의 주인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문사의 주인인 독자와 우리 군민들이 지역 언론이 올바로 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인으로서 때로는 질책을 하고 때로는 격려를 하며, 경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도록 구독료 등으로 도움을 줘야 할 것입니다.

모쪼록 앞으로도 장성군민신문이 군민의 이익과 올바른 지방자치의 실현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진실한 보도와 함께 언론 본연의 도덕적 품위를 지켜가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장성군민신문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7년 8월

사)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장 반 강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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