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실험 참여로 무더운 방학을 알차게..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만)이 지난 7일부터 일주일동안 장성·화순 초등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참여로 실험·창의 융합 능력을 기르는 과학실험연수”를 실시했다.
해마다 실시하는 초등교사 과학실험연수는 초등학교 과학과 수업을 실험·관찰·탐구·토론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으로 개선하여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려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실험 내용을 중심으로, 실험기구를 안전하게 다루고 실험 자료를 실제로 조작하며 토론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영만 교육장은 “탐구실험이라는 과학의 기초기본교육을 충실하게 하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융합교육과정의 현장 적용에 대해 서로 의견을 소통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초등교사 과학실험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진원초 정소리 교사는 “현미경을 통해 식물의 세포를 관찰하고 동료 선생님들과 토의하면서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게 되었고, 학교현장으로 돌아가면 학생참여중심수업을 더욱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장성교육지원청은 과학, 영재, 소프트웨어 등 실기 중심의 연수와 함께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학교 현장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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