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선진농업 해법 찾는다
SNS서 선진농업 해법 찾는다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7.08.14 09:20
  • 호수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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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기술·영농정보 전파, ‘농업기술 스마트 서비스’

장성군이 농업인과 농업 전문가들이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영농기술과 농산물 유통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SNS를 통해 구축하는 ‘농업기술 스마트 서비스’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벌인다.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등의 SNS는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통로다.

예컨대, 농작물에 병해충 등 이상이 발생하면 스마트폰으로 작물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린다. 그러면 동료 농업인들이 자신의 경험에 바탕을 둔 생생한 조언을 해줄 수 있다. 농업인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사안은 전문가들이 나서 해결해줄 수도 있다.

SNS는 새로운 영농기술을 전파하는 최적의 플랫폼이기도 하다. 농업 전문가들이 개발한 따끈따끈한 신기술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보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SNS를 통해 동종업계 농업인들의 친목도 도모할 수 있다. 상담도 상담이지만 농촌의 소소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랑방 기능도 담당할 수 있는 셈이다.

군은 이처럼 다양한 유용성을 갖고 있는 SNS를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내 농업인, 품목별 공선회(농산물 공동선별 출하조직), 농업 학습단체 및 연구회를 대상으로 농업 관련 SNS 회원 수, 회원 구성, 활성화 정도 등을 조사한 뒤 벼, 국화, 복숭화, 체리, 감자, 새싹삼, 딸기 등 작물의 영농기술과 유통정보를 SNS를 통해 집중적으로 보급하고, 이 과정에서 농촌지도사 등 전문가들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군은 농업인 SNS 활용 교육도 실시한다. SNS를 영농현장에 도입해 성공한 사례, SNS를 농산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공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농업인들의 SNS 활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유두석 군수는 “농업인들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SNS를 농업에 활용하는 농업인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면서 “기존 농업인 SNS를 활성화하고 신규 SNS 개설을 적극 장려해 영농기술과 농산물 유통정보를 적극 보급하는 데 이번 사업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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