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자 평생직장인 장성군의 발전을 견인하겠다”
김형근 장성군 기획감사실장이 4일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김 실장은 2011년 10월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해 문화관광과장, 의회사무과장, 북하면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달 12일 기획감사실장에 임명됐다.
지방서기관은 지방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사실상 최고 직위다. 김 실장은 이번 승진을 계기로 기획, 예산 등 핵심 업무를 총괄하며 장성군정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기획감사실의 업무를 더욱 힘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성읍 출신인 김 실장은 1982년 2월 황룡면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지방행정주사(6급)에 오른 뒤 행정담당, 감사담당, 부과담당 등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온화한 성품과 뛰어난 친화력을 자랑하는 김 실장은 평소 직원 화합을 중시해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탁월한 업무조정능력과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행정 업무를 부드럽게 처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실장은 “유두석 군수님과 여러 공직자들의 배려 덕분에 과분한 자리에 앉게 됐다”면서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군정 중심에 군민을 두고 내 고향이자 평생직장인 장성군의 발전을 견인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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