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수 옹, ‘2017 대한민국 향토문화 미술대전’서 종합대상 차지해
강성수 옹, ‘2017 대한민국 향토문화 미술대전’서 종합대상 차지해
  • 권진영 기자
  • 승인 2017.08.13 12:35
  • 호수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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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작품 ‘선비책상’, “옛 선비들의 기개 본받아야”

기로미술협회 장성군지회(지회장 오윤석, 이하 장성기로협회) 강성수(76세, 북이면)옹이 ‘2017 대한민국 향토문화 미술대전’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향토문화 미술대전은 (사)대한민국향토문화미술협회와 (사)대한노인회가 공동주최하는 예술대전으로, 올해는 종합대상 강성수 옹(공예)을 비롯해 14명의 기로협회 회원들이 서예, 민화 부문에 입상했다.

서예부문에는 ▲고선주(장성읍, 최우수·은상) ▲김성진(북하면, 은·동상) ▲이길수(장성읍, 특별상) ▲이정애(황룡면, 동상) ▲이성기(남면, 금상) ▲심정섭(남면, 금상) ▲심 정(남면, 금상) ▲정찬옥(북이면, 최우수상) ▲황윤수(장성읍, 최우수상) ▲고영상(삼계면, 은상) ▲송대영(담양군, 입선) ▲김종우(북이면, 우수상) ▲박숙자(장성읍, 금상, 추천작가)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정애 씨는 서예부문 동상에 이어 민화부문에서도 특선을 차지했다.

강성수 옹은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조선시대 선비책상으로, 우리지역에서 구한 가죽나무로 제작해 더 애착이 간다”며 “단단하고 썩지 않는 대신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짙어지는 가죽나무와, 선비들의 학식과 기개를 본받아 우리 모두가 삶에 대한 열정 속에서도 여유와 배려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성기로협회는 작년 ‘제2회 장성가을노란꽃잔치’ 때 ‘2016년 장성기로미술협회 회원전’을 열어 서예·한국화·서양화·공예 작품 25점을 전시하기도 했으며, 올해도 전시 작품을 준비 중이다.

오윤석 지회장은 “기로미술협회 장성군지회는 지역의 문화를 사랑하고 장성의 예술 발전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며 “회원들이 공모전에 나가 입상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통해 장성의 아름다움과 올바른 역사를 찾아 알리는 것이 우리 기로미술협회 장성지회의 목표고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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