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애향운동본부, 제7대 변동을 본부장 취임
장성군애향운동본부, 제7대 변동을 본부장 취임
  • 권진영 기자
  • 승인 2017.07.17 10:14
  • 호수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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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인인 것이 자랑스러워, 고향 발전에 마음 모아주길

향우와 지역민 간의 교류와 화합을 이끌며 고향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는 장성군애향운동본부가 ‘제7대 장성군애향운동본부장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유두석 군수, 장성군의회 김회식 부의장, 윤시석·이준호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재경·재광 향우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장성군애향운동본부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한 변동을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애국·애족 사상과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가진 선인들의 훌륭한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있는 장성인이라는 것이 늘 자랑스럽다”며 “전국의 향우들이 고향 장성 발전에 마음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할 것을 여러분 앞에 다짐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전국의 향우들이 군민의 날에 맞춰 고향 방문 행사를 하도록 추진할 것 △장성 농·특산물 판매에 앞장설 것 △축령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 △장학사업 및 독거 어르신 돕기 지원 사업을 병행할 것 △효사상을 되찾기 위해 면민잔치, 어머님 발 씻겨 드리기 행사를 열 것 등을 약속했다.
 

유두석 군수는 축사를 통해 “평소 봉사정신이 투철하기로 소문난 변동을 본부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몸은 떠나 있어도 누구에게나 그리움의 대상인 고향, 옐로우시티 장성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보면 존경심이 절로 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장성군 홍보영상 방영 등의 식전 행사, 변동을 본부장 추대·본부 기 이양·취임 축하패 증정 및 취임사·축사 등의 공식 행사에 이어 국악공연과 만찬이 함께 어우러진 식후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한국미술협회 백종임 여성작가특별위원장이 미술품 한 점을, 변동을 본부장이 미술품 두 점을 장성군에 기증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장성군애향운동본부는 앞으로 불우이웃돕기, 직거래장터 운영, 전국 장성인 고향 찾는 밤 등 회원 간 친목사업을 더욱 활발히 펼치고, 정치적 중립성을 가진 진정한 민간단체로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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