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평소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온 9 개 기관과 사회단체가 함께 신청한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재능 나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에서 전남 장성군, 경북 칠곡군 단 2곳만이 선정됐다.
공모는 장성읍청년회가 주관이 되어 진행됐으며, ‘지역 청년 과 함께 가치를 플러스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지역 구성원들의 재능을 결집해 농촌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에는 장성읍청년회를 비롯해 장성군청소년수련관, 바르 게살기운동 전남장성군협의회, 대한미용협회 장성군지부, 바이 네르 호남지사, 아세아농기계 장성지점, 김치과의원, 장성꽃사 모, 하나요양병원 등 다양한 단체와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공동체 및 경제활성화, 주민건강 및 문화증진, 주거 및 마을환경개선, 주민교육 및 복지증진 등 4개 분야에서 10개 사업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장성읍청년회를 주축으로 장성 군 농업기술센터 등 행정기관이 참여한 가칭 ‘함께청년재능나눔 센터’를 발족하고, 재능기부 신청을 받아 봉사활동의 폭을 넓혀 가기로 했다.
사업은 2년에 걸쳐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될 예정으로, 1차년도에는 국비 2천 5백만 원으로 추진되며, 2차년도 지원은 1차 년도 사업 평가 후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하반기부터 9개 사회단체 재능기부로 사업 추진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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