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러한 태양 전지 패널은 설치비용이 비싸고, 일정 규모 이상의 부지와 패널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구조물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학교, 집, 직장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블라인드에 모이는 태양열을 모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스마트 블라인드’이다.
‘스마트 블라인드’는 말 그대로 블라인드 판에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한 블라인드로, 1m^2의 창 당 최대 100W~150W의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는 10개의 LED 전구 또는 3대의 노트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분량이다.
또한 블루투스 또는 와이파이를 통해 App에 연결 후 블라인드를 내리고 각도를 변경하며 생성되는 에너지양을 표시하는 기본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0만 원대이지만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앞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성고등학교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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