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균형 잡힌 식습관 위한 ‘채소사랑 건강간식 품평회’ 열려
평소 채소를 꺼리며 편식 습관을 갖고 있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채소사랑, 건강간식 품평회’가 열려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지난 13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아동 보육시설 종사자와 학부모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간식으로 채소보다는 기름진 먹거리를 선호하고 이로 인해 소아 비만과 당뇨, 지방간 등이 증가하고 있어, 채소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를 소개해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동강대 식품영양학과 김정란 교수는 채소가 곁들여진 간식으로 감자고구마 샐러드, 브로콜리 두부전, 채소가 숨은 김밥, 수박 당근주스, 캔디 샌드위치, 키즈설기떡, 견과류 떡갈비를 직접 소개하며 레시피도 함께 설명했다.
한 학부모는 “채소간식을 시식해보니 맛과 식감이 좋아 아이들도 즐겨 먹을 것 같다”며 레시피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정란 교수는 “아이들이 편식을 줄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방법을 찾고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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