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현충일 추념식 엄수
제62회 현충일을 맞은 지난 6일, 순국선열 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명복 을 비는 추념식이 장성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유두석 군수, 전몰군경 유족회 이석윤 회장, 전몰군경미망인회 최 귀엽 회장, 상이군경회 공민종 회장, 무공수 훈자회 박대귀 회장, 고엽제 전우회 이홍기 회장, 6.25 참전 유공자회 김용철 회장, 월 남전참전자회 이한걸 회장 등 보훈단체, 장 성군의회 김재완 의장, 전남도 윤시석·이준 호 도의원, 장성교육청 이영만 교육장, 51 군수지원단 김현대 중령, 국가유공자 및 유 족 외 지역 주민과 학생 등 5백여 명이 참석 했다.
오전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울린 싸이렌 취명에 맞춰 호국영령 등에 대한 묵념으로 시 작된 추념식은 진혼곡 연주, 조총 21발 발사, 주요 인사 및 보훈가족 등의 헌화, 분향, 유두 석 군수의 추념사, 강다인(장성고 2년)·송소 현(문향고 3년) 학생의 헌시 낭송, 현충일 노 래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유두석 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다 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과거를 교훈 삼아 다시는 부끄러운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 기 위해 수많은 국가 유공자의 헌신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유공자 가족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다인·송소현 학생이 낭독한 추모헌 시는 2007년 보훈문예물 공모전 우수상을 수 상한 ‘넋은 별이 되고’(유연숙 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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