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놀이치료 프로그램 실시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놀이치료 프로그램이 학부모와 대상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행복한 나, 행복한 우리’라는 제목의 이번 놀이치료 프로그램은 학교생활, 또래와의 관계 등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가정복지회관 육아정보나눔터에서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긍정적인 또래 놀이문화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다리 게임, 풍선 기차놀이, 나무젓가락 쌓기, 감정표현 빙고게임, 색깔판 뒤집기, 거미줄 놀이, 바통 놀이, 그림 이어 그리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터널 통과하기 등 각종 놀이를 통해 감정표현, 친구에 대한 배려, 협동심 등을 배울 수 있다.
신나게 놀면서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행동을 개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꾸며져 있다.
또, 자녀와 부모가 서로의 감정을 나눌 수 있도록 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는 ‘또바기 마음 아동·가족 상담센터’ 김미화 소장이다.
놀이치료 전문가이자 미술심리치료학 박사인 김 소장은 “다양한 신체 및 정서놀이 활동으로 긍정적인 또래 놀이 문화와 또래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드림스타트는 국민기초수급자와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취약 계층의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보육·복지 통합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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