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우박·집중호우 피해 대책 마련에 총력
군, 우박·집중호우 피해 대책 마련에 총력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7.06.11 12:36
  • 호수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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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군수, 피해상황 집중점검 및 2차 피해 예방 지시
유두석 군수가 우박피해를 입은 북하면 사과 농가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있다.
장성군이 우박 및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 물 피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 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 1일 우박 및 집 중호우 피해를 입은 북이·북하면 일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만나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장성군 북이면에는 83.5mm, 북하면에는 68mm의 집중호우 가 쏟아졌다.
또 집중호우와 함께 3~5cm 크기의 우 박이 떨어져 사과·오디·감 등 과일나무의 과일이 떨어지고 상처를 입는 등의 피해 가 발생했다. 깻잎 등 밭작물도 피해를 입 었다.
장성군은 이번 재해로 사과 41.5㏊, 감 104㏊, 오디 31㏊, 밭작물 1.8㏊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피해액은 약 33억 원이다.
장성군은 오는 10일까지 농가들로부터 피해신고를 받은 뒤 11~20일 읍·면별로 피해현장을 정밀 조사할 방침이다.
장성군에 따르면 시ㆍ군당 농작물 우박 피해면적이 30㏊ 이상일 경우엔 농어업재 해대책법에 따라 밭작물 대용갈이 비용으 로 ㏊당 220만원, 과수 농약 비용으로 ㏊ 당 63만원의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두석 군수는 담당자들에게 “피해농가 가 한 농가도 빠지지 않도록 조사에 철저 를 기하라”고 지시하고, 2차 감염으로 인 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살균제 및 영양제 살포로 병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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