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작의 경우, 지난 10일까지 천수답을 제외하고 90% 이상이 모내기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밭작물은 관수시설이 양호한 곳을 제외하 고는 여전히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과수의 경우, 관수시설은 비교적 좋으나 수 확기를 앞둔 마늘·양파 중 텃밭용이나 밭작 물이 대부분인 마늘과 달리, 생산면적이 넓고 주로 논에서 재배하는 2모작용 양파는 비대 기 수분 부족으로 씨알이 작아 수확시기를 늦 추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적기 모내기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 이 높아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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