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초등학교(교장 신희섭)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9일 서삼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하는 생명존중 교육과 더불어, 뇌손상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의 방법 및 뇌에 산소가 공급되는 원리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응급처치 방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이론교육을 비롯해 실습용 마네킹으로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4~5분이 경과하면 뇌손상이 시작되고 10분 이상 지나면 뇌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심정지 소생을 위해서는 심폐소생술과 함께 자동제세동기 사용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6학년 양천용 학생은 “전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긴 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확실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런 체험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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