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 개선사업’으로 배관 교체
장성군이 저소득가구의 노후된 가스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LPG 고무호스배 관을 금속으로 교체하고,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낡은 가스시설을 그대로 사용해 온 소 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무호스 대신 금속으로 배관 을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현재 240여 가구를 대상으로 교체작업을 진행 중이다.
가스안전장치로 불리는 일명 ‘타이머콕’은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주변 온도가 70 도 이상 고온으로 상승할 경우 자동으로 가스 공급을 차단해주는 장치로, 건망증과 같은 노인성 기억장애가 있는 독거노인 가구에 집중 지원되며 약 300여 가구가 혜 택을 볼 전망이다.
장성군은 2015년부터 ‘타이머콕’지원사 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440세 대에 무상으로 지원됐다.
전액 무료로 추진되는 가스시설 개선사업과 타이머콕 지원사업은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 지역본부에 위탁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경우 여러 형 편 때문에 위험에 노출된 환경에서 생활 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독거노인 세대가 증가하는 만큼 집안에 불안한 요소를 잠 재우는 안전장치가 필수적이다”며 “오는 30일까지 지원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으니 각 읍·면사무소 산업계에 문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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