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56개 마을에서 농번기 공동급식 운영… 조리원&급식비 지원해 공동해결
바쁜 농사철 농업인들의 식사 걱정을 덜어 주는 마을공동급식이 이달부터 시작된다.
장성군은 지난 18일 농업인회관에서 ‘농번 기 마을 공동급식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마을대표와 조리원 112명을 대상으로 ‘사업집행 교육’을 실시했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은 농사일이 몰리는 영농철 식사 준비에 따른 농업인들의 가사 부 담을 줄이고자 마을회관과 같은 공공시설에 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장성군은 올해 56개 마을에 조리와과 부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당초에는 29개 마을에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농업인들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아 농촌 복지를 늘리는 차원에서 사업규모를 56개 마 을로 사업규모를 대폭 늘렸다.
각 마을에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주민과 조리원들을 대상으로 사업 집행절차와 유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추진했던 한 마을 이장은 “농사일이 몰리는 시기가 되면 식사를 챙기는 것도 큰 부담이었는데 큰 걱정 없이 농사일에만 신경을 쓸 수 있어 아주 좋 았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사일에 바쁜 농업인 들이 식사 준비에 따른 부담없이 이웃과 모여 식사하면서, 농사 정보도 교류하고 친목도 다 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의 고단함을 풀어주는 좋은 사업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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