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종 104대의 농기계 구비, 영농 고민 해결
지난 19일 북일, 북이, 북하면민들을 위한 북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장 준공식이 열려 지 역 주민들의 큰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약 19억4천만 원(국·도비 10억4천만 원 포 함)의 사업비가 투입된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진출입이 원활하고 교통접근성이 뛰어난 북이면 사거리 구 백양사 IC에 위치하 며, 농기계 보관창고와 사무실 등 2개동, 955 ㎡(288평) 규모다.
사업소에는 밭농사 비중이 높고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북부권 농가들의 일손을 덜 고 영농비를 아껴줄 39종 104대의 농기계 가 대기 중이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 에 따라 이달 22일부터 임대서비스를 실시한다.
주요 임대기종은 논두렁 조성기·승용관리 기(이상 논농사용), 땅속작물수확기·중경제 초기비료살포기·동력분무기·굴삭기·보행관리기·콩탈곡기·퇴비살포기(이상 밭농사용), 농용잔가지파쇄기·휴대용전동가위·고소작업 차·자주형퇴비살포기·농용고압세척기·스피드스프레이어(이상 과수용) 등이다.
수혜자중심의 행정을 표방하고 있는 장성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소 본소와 서 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에 이어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준공함으로써, 권역별로 사업장을 갖추고 농업인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유두석 군수는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위치 선정부터 농기계 종류까지 이 지역 농가를 위한 최적의 임대사업소가 될 수 있도록 고심했다”며 “앞으로 농가 경영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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