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서(서장 정재윤)는 교통사망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안전속도 5030』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일부 도로구간의 최고속도를 하향조정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경찰의 다각적인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성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12명, 금년 들어 3명이 교통사고로 인해 귀중한 생명을 잃는 등 교통사망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

『안전속도 5030』운동은 ‘주행속도를 50km/h 이하로 낮출 경우 충돌속도를 30km/h 수준까지 낮출 수 있어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이 가능 하다는 것’이다.

  교통사고 다발구간을 분석, 국도 1호 · 24호선 일부 구간을 시속 80→70으로 하향하고, 장성읍 이면도로는 시속 50→40, 소재지인 중앙로 등 사고위험 구간의 최고속도를 시속 40→30으로 하향 조정함으로써, 교통사고 발생을 감축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교통관리계에서는 “최고 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구간에서는 계도 기간을 거쳐, 속도위반에 대해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고속도제한 변경(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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