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만들기, 이개호의원의 ‘일당백’ 파워
문재인 대통령만들기, 이개호의원의 ‘일당백’ 파워
  • 기현선 기자
  • 승인 2017.05.15 10:34
  • 호수 6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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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6명의 국민의당 의원 사이에서 홀로 고군분투

 이낙연 전남지사 국무총리 내정

▲ 지난달 17일 이개호 의원은 비가내리는 중에도 장성역 앞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19대 대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 승으로 끝나면서 이에 따른 광주전남지 역의 유일한 더불어 민주당 후보인 이개 호 의원의 일당백 파워가 단연 주목되고 있다.
광주전남 18개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은 국민의당이 16곳을 차지하고 있고, 무소 속(이정현 의원)과 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각각 한자리씩 지키고 있다.

민주당의 유일한 지역구 의원인 이개호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장성, 담양, 함평, 영광은 물론 전남의 22 개 시군과 광주지역의 유권자들까지 찾아 다니는 광폭행보를 펼치며 문재인 대통령 의 당선을 위해 고군분투 했다.

이개호 의원은 선거 유세 기간 동안 하 루에 적게는 4~5곳에서 많게는 6~7개 지 역을 돌아다니며 “호남의 미래를 문재인 과 함께 설계 해 나가자”며 “힘들고 어려 웠을 때 호남과 함께 했던 후보는 문재인 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개호 의원은 이번 대선의 결과에 대해 “더불어 민주당의 생존이 걸려있는 문제 였기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며 “함 께 선거 유세를 했던 당원들과 국회의원 들뿐만 아니라, 정권 교체를 위해 문재인 후보를 믿고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시· 도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 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이낙연 전남지사 가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 내정됐으며 지난 12일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총리, 특히 서민의 사랑을 받는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2년 11개월간 재임한 도지 사직에서 퇴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초대 국무 총리 후보자로 이낙연 전남지사를 사실상 내정함에 따라, 앞으로 김갑석 행정부지사 가 당분간 도지사 대행을 맡게 되며, 이후 2018년 6월에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전남 도지사를 선출하게 된다.

▲ 울먹이는 이낙연 총리후보자 (사진제공 연합뉴스)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낙연 전라남도 지사는 지난 11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 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사 임기를 1년 이 상 남겨 놓은 채로 도정의 수행을 중단하 는 것이 옳으냐를 놓고 많이 고민했다”며 “새 정부가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데 동참하라는 국가 의 명령을 외면할 수 없다. 약속드린 임기 를 마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도민들에 게 이해를 구했다.

또한 지난 12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 린 제37대 이낙연 도지사 퇴임식에서 “전 남은 희망의 땅으로, 활기와 매력과 온정 이 넘치는, 청년이 돌아오는 생명의 땅으 로 발전할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제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변함없이 전남을 사랑하고 돕겠다”고 강조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으며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 는 총리, 특히 서민의 사랑을 받는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낙 연 지사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전남 지역 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4년 지방 선거에서 전남지사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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