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제19대 대선 이모저모
우리 지역 제19대 대선 이모저모
  • 권진영 기자
  • 승인 2017.05.15 10:33
  • 호수 67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높은 사전투표율

장성군 37.79%>전남 평균 34.04%>전국 평 균 26.06%
대통령 선거 역사상 처음 실시된 제19대 대 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장성군은 전국 평균 은 물론 전남 평균보다 높은 37.79%를 기록 했다.
총 선거인수 39,083명 중 첫날인 4일에만 7,53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으며, 장성군의 사전투표율은 전남지역에서 곡성과 나주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19대 대선 투표율 78.5% 

총 선거인수 39,083명 중 30,670명이 투표 참여
사전투표에 이어 빗줄기속에 실시된 지난 9일 본 투표에서도 장성군의 투표율은 전국 75.9%, 전남 78.4%보다 높은 78.5%로 집계됐다.
혼란에 빠진 국정을 일으켜 세울 새로운 대 통령에 대한 지역민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엿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촛불 민심 문재인 후보 당선, 장성서도 힘 보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장성군 투표 인 30,670명 중 절반이 훌쩍 넘는 17,378명의 표를 얻었다.
문재인 후보가 여러 차례 촛불집회에 참석 하고 촛불민심을 겨냥해 ‘나라를 나라답게 만 들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만큼, 광화문 광장의 촛불민심이 대통령 당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전투표는 어디서나, 본 투표는 정해진 데서만
9일 투표장 곳곳에서 투표소를 잘 못 찾아 발걸음을 돌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사전투표는 통합선거인명부에 따라 주민등 록상 거주지에 구애받지 않고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지만 본 투표는 지방자치단체가 개별로 관리하는 선 거인명부가 사용돼 유권자들이 등록된 거주 지에 따라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 다.
이에 본 투표가 사전투표처럼 장소의 구애 없이 진행된다면 투표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선거인 등재번호 외워오는 어르신들
투표인들이 많이 몰릴 때면 두 줄로 서서 투표를 하는데, 그 기준은 선거인 등재번호를 알고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다.
투표소에서 만난 투표 참관인들은 “젊은 사 람들은 신분증만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어르신들은 등재번호를 외워 오시거나 종이 에 적어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투표는 살아있다는 증거’, 아이들 눈도 반짝
“아이고, 여그서 만나네, 투표하러 왔는가”
“그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대통령 찍으러 왔제”
“맞어, 투표는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니 께”
어르신들의 대화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한편에서는 부모를 따라온 아이들이 반짝 이는 눈으로 신기하다는 듯 투표소를 둘러보 기도 했다.

▲분주하지만 엄숙한 개표소 ‘홍길동체육관’
오후 8시 투표가 끝난 직후, 장성군 21개 투 표소에서 출발한 투표함들이 개표소인 홍길 동체육관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진행된 개표작업 은 자정을 넘겨 10일 01:10분 경 마무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