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서 보생진료소 초소 철거, 장성IC 초소는 유지
최근 3~4주간 AI 발생 건수가 보고되지 않는 등 진정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이번 하향 조정은 지난 4월 초 충남 논산에 서 AI가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으며, 잠복기를 감안할 때 추가 발생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철새가 북상하고 야생 조류에 서 AI 검출이 급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AI가 진정 국면이라는 판단 에 의한 것이다. 이에 삼서 보생진료소 초소가 지난 28일 오전 철거됐으며 장성IC 방역초소는 유지된다.
이보다 앞서 구제역 경보가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조정된 지난 3월 말, 백양사IC 초소가 철거됐었다. 군 관계자는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들과 농장 관계자들, 초소에서 철통방역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러나 농식품부에서 공식적으로 AI 종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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