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화합과 나눔의 봉사’를 강조한 안장섭 회장과 밀알회원들은 유채꽃과 어울리는 노란색 조끼를 차려입고 자녀들과 함께 노란 물결을 이루며 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회원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2톤가량이다.
안장섭 회장은 “생활쓰레기가 거의 없어 군민들의 의식수준이 높다는 것을 실감했고, 수거한 쓰레기의 대부분이 물에 떠내려 온 비닐과 스티로폼이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활동 및 저소득층 환경개선사업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1989년 장성에서 싹을 틔우고 뿌리내진 지 29년째 되는 장성 밀알회는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평범한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회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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