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부모와 자녀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실 열어
공공도서관, 부모와 자녀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실 열어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7.04.24 10:02
  • 호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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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 위한 찾아가는 진로 인문학 특강 실시
부모들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운영

장성공공도서관(관장 박성수)이 양나희 화가를 초청하여 ‘그림으로 표현하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장성고, 문향고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19일 각 학교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미술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양나희 화가를 초청하여 작가의 진로선택과정과 작품활동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미술관련 직업들을 소개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양나희 화가는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며 국내는 물론 북경, 상해 등에서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현재는 전라남도미술대전, 남농미술대전, 개천미술대상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문향고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그림을 감상하면서 그림을 잘 그려야 미술작가 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그림의 의미를 읽는 법, 해석하는 방법을 깨달았으며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게 되어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학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상무대, 백암중학교, 장성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하여 80여명의 학부모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상무대 수송대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자녀와 소통하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부모역할 교육’, ‘알파고 시대 리더를 키워주는 인성교육’, ‘우리아이 맞춤형 진로교육’, ‘사랑과 존중으로 완성하는 유쾌한 교육혁명’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됐다.

특히, 장성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영유아기 자녀를 둔 다문화 학부모에게는 그림책을 매개로 자녀와 소통하며 우리나라 문화를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상무대 군장병 학부모는 “직업 특성상 학부모 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직장으로 찾아오는 학부모 강의가 너무 유익했으며, 이번 강의로나는 어떤 부모인지, 앞으로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지를 생각해 보았고 대화를 통해 자녀와 공통점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져야 겠다”고 말했다.

 장성공공도서관 박성수 관장은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진행된 ‘찾아가는 진로 인문학 특강’에 대해 “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학교로 찾아가는 다양한 진로 인문학 특강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인문학적 폭 넓은 사고와 함께 다양한 진로선택에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으며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에 대해 “앞으로도 직장인 학부모, 맞벌이 학부모가 자녀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학부모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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