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회관 앞 미래조형물 설치 돼
군민회관 앞 미래조형물 설치 돼
  • 기현선 기자
  • 승인 2017.04.03 10:53
  • 호수 66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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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연관성 알 수 없는 조형물, 이해 안 돼”

 장성군이 군민회관 입구에 미래조형물 설 치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개·보수에 들어갔던 군민회관 앞 잔디밭이 있던 곳에 ‘되박’ 이라는 조형물 을 설치한 것이다.

지난 2016년에 추경으로 예산을 받아 설치 된 이 조형물은 오방색을 쓰고 있으며 정사각 형모양의 쌀이나 곡식을 퍼 담을 때 쓰는 ‘되 박(됫박)’을 상징화 한 것으로 높이 3.5M, 넓 이 3M에 이르는 조형물이다.

그러나 2천만 원가량의 순수군비가 투입된 이 조형물이 왜 이곳에 설치되어야 하는지 알 수 없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 되박 디자인에는 복을 담 는 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군민회관에 설치 해서 군민들이 복을 담아가시라는 의미가 있 다”며 “장성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희망 찬 미래를 상징하는 조형물인 만큼 군민회관 에 설치해서 많은 주민들이 볼 수 있게 했다” 고 말했다.

그러나 장성읍의 한 주민은 “조형물의 디 자인이 문제가 아니라 이것이 왜 여기에 있어 야 하는지가 문제인 것 같다”며 “군민회관과 이런 조형물이 별다른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차라리 소녀상을 이곳에 건립하면 의미도 있 고 보는 사람들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은 “디자인의 의미는 보는 사 람이 결정하는 것이다”며 “이것은 옐로우시 티를 말하는 것 같지도 않고, 미래조형물이이 라고 말했지만 어느 부분에서 미래적인 것인 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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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성 2017-04-05 11:07:14
정말 생각이 있는 행정인가 지금 장성예서 이루어지는 작태를 보면 정말 군민을 위핫 행정인지
군수의 치적만을 쌓기위한 행정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제발 군수님 초심을 잃지 마시고 아름다운 귀향 부자농촌 10만군민이 사는 장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서 임기를 마치고 난 후 좋은 모습으로 남을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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