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결혼 이민 여성이 가족과 함께 친 정에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올해 다문화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기’사업 지원자를 오는 31일까지 접수중 이다. ‘다문화가족 친정보내기’는 경제적 사정으로 오랜 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 이 민자들에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는 왕복항공 권과 모국체재비, 여행자보험가입비 등을 지 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는 결혼 후 새로운 환경에서 어렵게 적응 해 가고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고국 방문 기회 를 부여해 한국사회의 따뜻함을 느끼고,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은 최초 입국일 기준(2015.2.28.일 이전) 2년 이상 거주한 결혼이민자 부부와 자 녀로 장성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대상자는 모 두 해외여행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기초 수급자나 부모와 함께 사는 가정을 우선 순위 로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일정 심사를 거쳐 4 월중에 확정하고, 최종적으로 6가족을 선발해 가구당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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