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RPC 기세진 대표 직무정지 결정
연합 RPC 기세진 대표 직무정지 결정
  • 권진영 기자
  • 승인 2017.03.06 10:42
  • 호수 66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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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감사서 부정행위 적발

 장성군 연합 RPC 자체 감사에서 부 정행위가 적발돼 기세진 대표가 직무 정지 징계를 받는 등 파장이 커질 것으 로 예견된다.
지난달 말 실시한 장성군 연합RPC 자체감사(감사-백양사농협 이정호 조 합장)에서 분식회계 등 부정행위가 적 발돼, 장성군농협군지부 회의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장성군 농협 조합 공동사업법인 감사의 결산보고 관련 후속조치’를 협의했다.
 
군지부 관계자는 “회의 결과 연합 RPC 기세진 대표는 3일자로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향후 2016 장성군 농 협 조합공동사업법인 결산 적정성 확 인을 위해 농협중앙회 조감처(조합감 사위원회)에 감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장성군 감사 요구 묵살,
책임 추궁 이어질듯

한편 작년 10월 24일, 군청 앞에서 당시 한농연 대외협력부회장이던 김낙 성씨가 농협 연합 RPC의 연도별 수입· 지출 내역 결산서와 연합 RPC에 대한 군 감사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본지 648호, 연합 RPC 군 감 사 한번도 없었나?)

김씨는 4일 후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유통담당이 공개한 자료에 대해 “자꾸 적자라고 하면서 쌀값을 낮추니 실제 적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수입·지출 내 역이 담긴 결산서를 요구했는데, 군이 공개한 자료에는 알맹이가 빠져있다” 며 “장성군은 군비 50억이 지원된 연합 RPC를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민들은 그동안 연합 RPC에 대해 ‘농민 경영안정자금 28억이 들어 간, 최신식 DS 시설을 갖춘 연합 RPC 가 방아 찧어 제값 받고 팔 생각은 안 하고 도매상들 비위 맞추느라 헐값에 넘기고 있다’고 지적해왔다.(본지 646 호, 농민 보호는 안중에 없는 ‘장성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황룡면 A씨는 “농민을 위해 일해야 할 RPC가 이해 못할 짓만 하더니 결 국 부정행위까지 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번 기회에 RPC 수입·지출, 재고량 등 재무상황이나 결산자료 등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군에서는 보조 금을 지급하는 RPC에 대해 철저한 감 사와 관리감독을 해야 할 것이다”고 지 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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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2017-03-09 11:17:54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꼴이 아닌지, 걱정입니다.
철저하게 조사하여 군민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농심이 아닌 사욕을 챙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근무 한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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