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 찾아 공유
오래 기간 지속된 지구 온난화로 인류의 불안이 더해지는 가운데 ‘이상 기후’에 대한 영농 대처법을 찾기 위해 농민들이 머리를 맞댔다. 장성군은 최근 북하면사무소에서 오디 재배 농업인 40여명이 참여해 이상기후를 이겨낼 작물별 대응책을 찾는 ‘이상기후를 비즈니스 기회로! 발상전환을 위한 주요작물 워크샵’을 개최했다.
북하면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워크샵은 기후변화에 대한 농민들의 경각심을 깨우고 농작물별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기술과 함께 찾고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북하면장은 “북하지역의 기상변화를 분석한 결과 타지역에 비해 이상 고온의 영향을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를 강점으로 삼아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작물별 핵심기술과 정보를 전달했다.
워크샵에 참석한 한 농가는 “예상치 못한 기상 변화나 현상이 종종 일어나 농사일에 걱정이 많았는데, 농가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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