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회 문향축전, 노란꽃잔치와 함께 열리다
제 36회 문향축전, 노란꽃잔치와 함께 열리다
  • 권진영 기자
  • 승인 2016.10.24 10:03
  • 호수 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백여 명의 학생 참여해 다양한 재능 뽐내

학문과 예술의 명성을 이어갈 ‘문불여장성’의 꿈나무들이 올해는 가을 노란꽃잔치가 열리고 있는 공설운동장 축제장에서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지난 19일 장성읍 공설운동장 노란꽃잔치 행사장에서 장성문화원(원장 공영갑)이 주관하고 장성군과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만)이 후원하는 제 36회 문향축전이 열렸다.

지역 청소년과 군민들의 자질을 개발해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문향의 전통을 계승시키고 장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 7백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공모를 통해 미리 실시한 시화부문 수상작들이 전시된 가운데, 이날 백일장은 시, 산문, 사생, 서예, 사군자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옐로우시티 장성’과 ‘장성노란꽃잔치’를 주제로 진행됐다.

금·은·동·장려상으로 시상하던 예년과 달리 이번 축전은 교육장상인 장원, 방안(차상), 탐화(차하), 장려상에 해당하는 가작으로 나눠 시상한다.

시화부문 장원 수상자는 주다빈(황룡중 2), 김다해(중앙초 5), 고석진(성산초 2) 등이며, 백일장 출품작은 오는 26일까지 심사한 후 상장과 입상작을 담은 ‘문향축전’ 책자를 각 학교로 보낼 예정이다.

사생부문에 참여한 서삼초등학교 1학년 권영우 학생은 “노란꽃잔치에서 본 꽃들이 정말 예쁘고 그림 그릴 것이 많아 좋았는데 출품한 시화작품이 차상을 받아서 더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영갑 문화원장은 대회사에서 “문향축전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물론 군민 모두가 장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재능을 펼쳐 자기발전의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