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톤 이동빨래방 차량 대신 좁은 골목까지 배달 가능해져
KT&G 장성지점(지점장 김희덕)이 KT&G 복지재단 경차지원 사업으로 장성 자활센터에 경차를 지원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장성 자활센터가 시행하는 이동 빨래방 사업은 독거노인이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방문해 이불이나 옷가지를 세탁해주는 사업으로, 기존의 1.2톤 이동빨래방 차량으로는 좁은 골목길을 들어가지 못해 복지사들이 직접 무거운 이불과 옷을 들고 나오고 배달해야 했다.
자활센터 관계자는 “이동 빨래방 사업을 하며 가장 애로사항이었던 부분을 장성KT&G가 해결해 주셨다”며 “복지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시간이 절약돼 하루에 두 집을 방문했던 것을 세 집으로 늘려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희덕 지점장은 “그동안 자활센터에서 여러 차례 경차지원사업에 공모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지원받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발전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발 벗고 나서는 기업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KT&G 장성지점은 지난 8월에도 ‘지역 밀착형 특별 장학생 장학금 지원’의 일환으로, 장성고등학교 학생에게 성적 장학금 1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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