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보건소,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장성군보건소,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6.09.26 09:11
  • 호수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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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65세이상노인, 취약계층 등 무료접종
지원조례 제정해 마을이동장까지 혜택


장성군보건소가 10월 4일부터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달 4일부터 보건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만 65세이상 어르신(1951.12.31.일 이전 출생)과 마을대표(이․동장)를 비롯해 50세부터 64세 이하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법정감염병 3군에 해당하며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매년 11월부터 익년 5월까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하는 감염질환이다.

특히 장성군은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주민에게 건강한 보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장성군 감염병 예방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노인과 취약계층을 무료접종대상으로 특별관리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주민들과 접촉이 많은 마을대표(이동장)를 접종 대상으로 확대해 수혜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만 65세 이상 노인은 군이 지정한 위탁 병․의원을 15곳에서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에 있는 위탁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군은 노인과 취약계층이 빠른 시일내에 예방접종을 할수 있도록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료 접종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자주 손을 씻고, 재채기를 할 때 손을 가리는 등 기본 에티켓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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