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사거리 교통사고, 남면 공사장 구조물 붕괴 사고 잇달아
지난 20일 오전 7시 45분경 장성읍 기산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한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물류센터에서 장성IC 방면으로 직진하려던 택배차량(운전자 55세, 남)이 제일교회에서 문화센터 방면으로 신호를 받고 진행하던 승용차(운전자 66세, 남)를 들이받으며 일어났다.
사고 현장에는 스키드마크가 없어, 가해차량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인해 정지신호를 확인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서 관계자는 “가해자와 유족 간 합의가 진행 중이다”며 “교통사고는 나뿐만 아니라 남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운전자들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2일 오후 1시 26분 경 남면 삼태리 단독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2층 콘크리트 계단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유모(55세, 남)씨가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졌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유씨의 정확한 사고 경위와 부실시공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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