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남면에 위치한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한종수)는 지난 24일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유진철)(이하, 양기관)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물리적・전자적・생물적 시스템이 대융합한 인류 역사상 최대의 혁명이 될 분야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교류협정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교류협정으로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나노-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사업 공동 추진과 최첨단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연구전문인력 양성 및 상호교류, 지역 강소기업 애로기술 해결지원 활성화 등 물리・전자・바이오 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광주・전남의 상생 발전 모델로 제시하기로 했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산하 지역거점 특화센터로서 2015년 12월 조성 완료된 장성 나노산업단지에 위치하여 나노바이오 융·복합 기술로 스텐트 국산화 달성, 나노조영제 개발 등 고부가가치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유일의 시험생산 기업지원을 위한 초임계유체 활용 천연물 추출생산 장비와 최첨단 연구 분석 장비를 구축하여 관련 기업에 대해 수 백회 이상의 누적 지원을 해오고 있는 기업지원 전문기관이다.

이번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상호 협력을 통하여 양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인프라를 이용하여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 탈출과 미래 먹거리 공동 창출 등을 통하여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견인차 역할로서 광주・전남 지역 발전에 이비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