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허영범)는 지난달7일 자원활동가(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내장산국립공원에서는 처음으로 한라새둥지난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한라새둥지난은 제주도 한라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 붙여진 다년생 부생식물로 주변습도가 매우 높고 부엽질이 풍부한 지역에 서식하며, 현재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이번 발견은 국립공원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는 분들에 의한 노력의 결과로 서식지 보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자원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