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1번지 장성으로 오세요~
귀농 1번지 장성으로 오세요~
  • 기현선 기자
  • 승인 2016.01.29 13:22
  • 호수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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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귀농인 협의회 조광철 회장

장성군 귀농인 협의회 조광철 회장
지난 2013년, 고향인 장성군 북일면 성덕리로 돌아온 축령농장 조광철 대표는 최근 농사일  뿐만 아니라 귀농인 협회 회장에도 선출돼 쉴 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는 5,264㎡(2천5백 평)의 부지에 사과를, 13,223㎡(4천 평)의 부지에는 수도 작을 겸하고 있으면서도 “농사 일이 모두 재미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한다”며 미소 지었다.

조 회장은 귀농을 위해 많은 준비과정을 거쳐 온 사람이었다.

귀농을 준비하기 시작하면서부터 10개월간 농협대학교의 귀농교육을 받은 것은 물론, 장성군의 1박2일간의 귀농인 캠프에도 참석했으며 사과를 작목으로 정하고 나서 전국의 사과 과수원을 돌아보며 준비했다.

그는 귀농에 대해 “많이 준비하고 제대로 공부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실전으로 부딪히면서 배우는 것이 정말 많았다”며 “절대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변의 도움과 관심이 있다면 생각보다 빨리 즐거움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것이 귀농이다”고 전했다.

조회장에게 귀농인 협의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묻자 “전국적으로 귀농, 하면 장성을 떠올리고 배우러 올 정도로 귀농인 들에 대한 관의 지지와 교육이 전폭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귀농인 협의회가 그동안 관의 도움 받은 것을 발판삼아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정책들에 조금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가 된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그는 “나 뿐만 아니라 많은 귀농의 선·후배님들이 경험으로 체득한 지식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을 처음 귀농하신 분들이나 아니면 현재 귀농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공유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내가 초반에 시행착오를 몇 번 경험해보니 주변의 조언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귀했다. 그래서 이것을 시스템화 시켜 신입 귀농인 들이 어느 정도 어려운 단계를 딛고 일어 설수 있을 때 까지는 협의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이야기 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귀농인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지역 안에서 크고 작은 봉사활동들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했다면 이제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까지도 함께 도모하는 건강한 협의회를 만들겠다” 며 “협의회 산하에 귀농인 봉사조직을 구성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광철 회장은 당선소감을 묻자 “이 자리는 더 많은 봉사와 희생 그리고 인내심을 요하는 자리다”며 “귀농인들 모두가 우리 협의회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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