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주의보 발효, 체감온도 –20℃ 이상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양해승)는 지난 19일부터 계속되는 한파·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고지대 탐방로 및 야영장 이용을 전면 통제한다.
현재 내장산국립공원의 기상상황을 살펴보면 기온은 영하 –10℃∼-15℃에 이르며 풍속 또한 5㎧∼10㎧에 이른다.
지난 24일 기상청이 발표한 산악기상 예보에 따르면 기온이 -15℃∼-20℃ 이하이고 풍속은 7㎧∼15㎧으로 올해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올 것으로 보여진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폭설에 따라 고지대 탐방로 적설량이 50cm를 넘고 산악지역 여건상 추위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탐방로 및 야영장 이용을 제한할 예정이라며 탐방객들의 양해를 부탁했다.
아울러 국립공원 방문을 계획한 탐방객들은 기상 특보상황 및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확인 후 방문할 것을 당부하며, 또한 기상상황이 호전되면 탐방로 안전여부를 점검하고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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