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포도 소포장으로 날개 달았다
황룡포도 소포장으로 날개 달았다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5.08.10 16:29
  • 호수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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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선출하·판매촉진운동 ‘물량부족 성과’이뤄

‘황룡농협포도공선출하회(이하 공선회)’를 발족해 지역 포도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인 황룡농협(조합장 김진환)이 올해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코자 소포장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을 갖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런 노력이 있어 공선회에서 출하된 포도는 농협유통센터, 농협하나로클럽, 목포급식센터 납품 등 과거 도매시장 출하에서 벗어나 농협계통 매장을 직접 공략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와 직거래 판매를 유지하고 있어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장성포도는 생산 농가 개별선별 및 출하로 농가선별 방식에 의존하다 보니 농산물 품질 기준이 일정치 않아 각자 광주권 도매시장에서도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으로 좋은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특히 알 솎음 작업이 되지 않아 포도알이 균일하지 않고 과색을 비롯해 맛 등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

이런 실정을 극복하기 위해 황룡농협은 지난 2012년 하우스 포도재배 15농가를 중심 공동출하회를 조직하고 2013년 3월 38농가(13ha) 참여하는 황룡농협포도공선출하회를 정식 발족했다.

공선회는 공동선별·출하·계산을 의무화하고 영농의 과학화는 기본이며 새로운 영농기술 도입과 유통시장 변화에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대처 품질향상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켜 회원들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우수 농산물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공선출하회는 올해부터 소비자 욕구 변화에 맞춘 1.5kg, 2kg, 3kg, 5kg등 포도 포장재를 차별화해 농협유통센터, 농협하나로클럽, 목포급식센터 납품 등 과거 도매시장 출하에서 벗어나 농협계통 매장을 직접 공략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와 직거래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황룡농협 유통팀에서는 주기적으로 매장을 순회하며 소비자 불만사항 해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되는 신선도가 떨어지는 포도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교체하는 등 민원을 최소화 하는 등 거래처와 신뢰도를 쌓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장에 포도가 떨어지는 경우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납품을 하는 관리를 통해 거래처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김진환 조합장은 “포도생산농가가 농협을 믿고 전적으로 공선출하회를 통해 포도를 출하하면서 농협의 노력을 니정해 준다는 점이 최고의 보람이다”며 “이에 우리 농협은 생산농가의 기대와 농가의 수취가격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서로의 마음가짐이 형성됐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또 “장성포도를 널리 알리고 지금의 유통체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포도 재배 농가의 시설확대 및 면적 확대가 불가피 한 현실이다”며 “앞으로 희망이 있다면 농협 취급 물량이 15억원까지 매출액을 신장시키며 농가의 수취가격 지금의 15%에서 20%까지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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