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분향리, ‘찰 토마토’ 수확 한창
남면 분향리, ‘찰 토마토’ 수확 한창
  • 최철민 기자
  • 승인 2015.04.03 14:12
  • 호수 57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도 두 배 높아, 전국 최고 품질 자랑

최근 들어 남면 분향리에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찰 토마토’ 수확이 한창이다.

남면농협(조합장 이춘섭) 분향작목반에서 수확하고 있는 ‘분향 찰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두 배나 높아, 이 토마토를 맛본 사람들은 그 맛에 바로 빠져들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황토 땅에서 자란 이 곳의 토마토는 속이 꽉 찬 고품질 완숙 토마토로 출하돼 당도가 11브릭스를 웃돈다.

다른 지역보다 이처럼 당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 남면농협 관계자는 기능성 녹비작물을 활용한 토양관리와 당도향상을 위한 건조농법에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 남면농협에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미생물액비(해조왕)를 살포 처리하는 것이 비법이다. 미생물액비의 주성분인 아미노산은 찰 토마토의 생육을 도와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것.

더욱이 25년 이상 토마토 재배경력으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토마토 분향작목반 회원들은, 새로운 기술 습득을 통한 최고 품질 ‘짭잘이’ 토마토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찰 토마토는 과즙이 두껍고 속이 꽉 찬 토마토를 말하며, 일반 토마토에 비해 약간 작고 단단하며 짙은 녹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남면농협 관계자는 “매년 품질이 좋아지면서 찰 토마토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활동과 함께 우리 농협에서 생산한 친환경미생물 액비를 지원, 고품질 토마토 생산 재배단지 면적 확대와 공선출하회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남면 찰 토마토는 분향리에 위치한 생산단지 10ha에서 매년 10월말에 정식해, 이듬해 2월부터 4월까지 수확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