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 입학식…강소농학과 등 3개 과정
지난 24일 장성지역의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제8기 장성미래농업대학(이하 장미대) 입학식이 열렸다.
올해 장미대 학과로는 농업인들과 농업관련 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강소농학과’와 ‘딸기학과’, ‘베리학과’ 등 총 3개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군은 당초 학과 당 40명씩 총 120명의 입학생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교육의 기회를 균등히 제공코자 지원자 174명(▲딸기 53 ▲베리 59 ▲강소농 62) 전원에게 입학을 허가했다.
이에 내달부터 12월까지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 분야별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전문기술교육과 실습, 토론, 선진현장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과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농업인회관서 열린 장미대 입학식에는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입학생, 학사운영위원, 졸업생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두석 장미대학장은 “입학생 여러분 대다수가 농업에 관해서는 이미 전문가일 텐데 더욱 많은 것을 배우려는 열정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며, “이곳에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많은 전문기술과 지식을 습득해 장성농업의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민선 4기인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기에 걸쳐 총 877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한 장미대는 국내외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 수준 높은 이론교육과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을 운영하는 등 지역 농업교육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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