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수액 이용한 生막걸리 출시
고로쇠수액 이용한 生막걸리 출시
  • 최철민 기자
  • 승인 2015.03.20 19:19
  • 호수 57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막걸리 애호가들 호응…고로쇠 향미 풍부

고로쇠수액을 이용한 生막걸리가 지난 2월부터 출시, 막걸리 애호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남창 고로쇠영농조합법인(회장 정순락)이 장성주조장(대표 구정운)과 협약해 출시하고 있는 이 막걸리는 고로쇠 수액을 첨가, 친환경 쌀로 빚은 국내최초의 생막걸리다.

특히, 최상의 고로쇠수액(15.14%)을 쌀량(14.30%)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뿐만이 아니라 맛에서도 풍부한 고로쇠 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발굴상품이라는 측면에서도 크게 환영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합법화된 고로쇠막걸리는 제조에 사용되는 쌀의 50%를 장성 친환경 쌀을 사용해 보다 자연친화적인 막걸리를 추구했다.
 
또한, 라벨디자인은 고로쇠수액이 겨울에 나오므로 전체적인 배경을 검정색(흑색)을 사용했다. 검정라벨과 검정뚜껑으로 디자인에 무게감을 줘 고로쇠막걸리의 품격을 높이고자 한 것.

이는 동양오행(東洋五行)에서 비롯됐다. 겨울을 나타내는 수(水)를 오방색으로 표시할 때 검정을 뜻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 막걸리는 쌀을 백세해 쌀의 단백질과 지방을 최대한 제거하고자 노력했다. 이처럼 백세한 쌀을 약 십일 동안 발효해 고로쇠수액과 제성한 제품이다.

해당 막걸리는 탁주업계에서 고가의 막걸리를 시도했다는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당 1.5원에서 2.5원으로 고급화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지난 2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고로쇠막걸리는 주문판매도 하고 있다. 구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창 고로쇠영농조합법인(061-393-9896) 또는, 장성주조장(061-392-2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