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찾아가는 정지‧전정교육 기술지원단 ‘인기’
장성군이 과수 농가를 직접 찾아가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과수재배 기술교육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군은 지난달 신규과원 조성농가와 귀농인 등 초급농업인 등을 중심으로 교육신청을 받아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50여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와 감, 복숭아, 포도 등 주요과수에 대한 정지‧전정 기술 지원을 추진했다.
특히,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기‧실습 위주로 집합교육과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병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현장 실증을 통해 영농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와 방치과원 작업에 편리한 키 낮은 과수원 조성을 유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따랐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과수 정지·전정은 고품질 과실생산과 생산비절감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단계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고품질 과실 생산기술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역의 주요 과수인 사과와 감, 복숭아, 포도, 복분자,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종에 대해 매년 정지·전정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과종별 전문 전정사로 양성해 과수 정지·전정 실습교육을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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