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안녕과 풍년 등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지난 21일 북하면 가인마을과 백양사의 당산제를 시작으로, 4일과 정월대보름 당일인 5일에 집중돼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주민화합을 도모하기도 하는 이번 대보름 행사는 마을 당산제를 비롯해 풍년기원제, 농악놀이,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쥐불놀이, 줄다리기 등의 각종 민속놀이 행사가 열리게 된다.
먼저, 정월대보름 전날인 4일에는 장성읍 유탕리(18시)와 영천리(22시) 일원에서 당산제가 청운2동은 공설운동장 북쪽주차장에서 쥐불놀이(19시), 상오1리 마을회관에서는 풍년기원제(15시)가 열릴 예정이다.
또, 남면 자풍모정의 당산제(10시), 삼서면 마령마을 뒷산에서는 말바위제(14시)가 열려 기원제와 함께 농악놀이가 함께하며, 삼계면 택지지구에서는 달집태우기(16시), 황룡면 원금동마을의 당산제(17시)와 황룡강 둔치공원에서 황룡면청년회가 주최하는 대보름맞이(16시) 행사로 민속놀이와 달집태우기 등이, 아치실 마을에서는 쥐불놀이(18시)가 계획됐다.
더불어, 북이면에서는 여성의용소방대(15시, 구 백양사 IC)와 모현1리(09시, 마을회관)에서 달집태우기가 계획돼 있으며, 북하면 월성리 연동마을(20시)과 월성마을(19시), 강선마을(17시), 송정마을(18시) 등에서 당산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정월대보름 당일인 5일에는 장성문화원 주최로 ‘제23회 민속놀이한마당(09시30분)’이 열리며, 남면 월정2리에서 쥐불놀이(21시), 동화면 구산마을에서도 구산당산제(19시)가 계획됐다.
또한, 삼서면 죽산마을 회관에서도 당산제(10시)가, 삼서면 삼서농협광장에서는 삼서청년회 주최로 달집태우기(16시)행사가 치러지며, 삼계면 생촌마을 당산나무에서는 생촌당산제(9시), 도동마을 당산나무에서는 도동당산제(10시) 등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북하면 신촌마을 회관에서는 대보름행사(10시)로 윷놀이, 성암마을 회관에서는 농악놀이(11시)가 진행될 계획이며, 이를 마지막으로 올해 정월대보름행사는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20일에는 마을의 안녕과 번영, 풍농과 주민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동화면 동계마을의 짐대(솟대)세우기 행사(09시)가 열려, 제례와 풍물놀이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