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 야생화 ‘노루귀’ 개화
백암산 야생화 ‘노루귀’ 개화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5.02.17 09:21
  • 호수 56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 입암산 일대의 노루귀 꽃이 최근 봄비를 맞고 꽃망울을 터뜨렸다.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노루귀는 주로 3~4월에 흰색 또는 분홍색 꽃을 피우나,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발견됐다.

노루귀의 꽃술 받침대에는 흰털이 많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노루의 귀와 닮았다 하여 노루귀라 불린다. 손바닥보다 작은 몸으로 꽁꽁 언 땅을 뚫고 올라오느라 힘들었는지, 봄비 맞아 빗방울이 맺힌 노루귀 꽃은 흡사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듯하다.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인사를 하는 듯 핀 노루귀 꽃은 개화 후  2주가량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