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연합사업단·7개 지역농협과 업무협약
장성군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및 농산업 발전을 위해 농협과 손을 잡고 농산물 통합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임명택 농협장성군지부장, 이명만 장성군연합사업단장, 7개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운영협의회 구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원예농산물의 전문화와 조직화,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7개 지역농협의 협조 하에 장성군연합사업단을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육성하고,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게 된다.
이에 참여조직인 지역농협은 통합마케팅 조직의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한 농산물의 생산지도와 함께 집하, 상품화 등 산지유통 전반에 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통합마케팅 조직인 장성군연합사업단은 참여조직이 상품화 한 농산물의 판매 및 마케팅을 전담하게 된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협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협은 홍보와 마케팅을, 행정은 교육 및 지원체계를, 농가는 우수 농특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역할분담의 구축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모두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군과 농협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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