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 명품 ‘고로쇠’ 수액채취 시작돼
백암산 명품 ‘고로쇠’ 수액채취 시작돼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5.01.07 17:20
  • 호수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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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하순 판매 예정…약 13만 리터 채취

자연의 선물이자 신비의 약수인 장성군 백암산 고로쇠 수액의 본격 채취가 시작돼, 이르면 이달 하순 즈음에는 고로쇠 수액을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백암산 주변 남창마을과 가인마을 일대 15개 농가는 10일부터 고로쇠 수액채취를 시작, 3월까지 약 13만 리터의 수액을 채취할 예정이다. 

장성 백양고로쇠는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큰 백암산에서 해풍을 받지 않아 타 지역에 비해 수액이 맑아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는다.

또, 수액에는 마그네슘과 칼슘, 자당 등 여러 종류의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관절염은 물론, 이뇨와 변비,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효험이 있는 자연산 웰빙 음료로 알려져 있다.
 
군도 백양고로쇠 수액의 품질 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액의 과다 채취를 방지하고 품질 강화를 위해 나무의 크기별로 구멍을 뚫는 개수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출하 시 홍길동캐릭터가 새겨진 품질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품질을 보증하고 있는 것.

특히, 올해는 총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북하면 신성리에 182.4㎡의 규모로 정제와 살균, 주입, 자동 캡핑 장치 등을 갖춘 고로쇠 수액 보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로쇠 수액은 농한기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백양고로쇠의 품질과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상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12월23일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채취에 앞서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채취 요령 및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 농가의 호응을 얻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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